푸른코끼리

안녕하세요~ BTF 상담본부입니다.
 
 최근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초등학교 1학년 여아를 뒤쫓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끌고 가려 한 사건이 보도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남학생은 범행을 인정했으며,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성착취물이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은 청소년이 음란물 속 왜곡된 성 가치관이 현실의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드러냅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성인지 감수성과 리터러시 교육의 강화, 처벌 수위의 명확화, 피해자 보호 우선의 법·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내 디지털 성폭력 피해학생 수는 약 1,899명으로, 2022년 대비(434명)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 제작이나 이미지 합성 등 청소년이 기술을 이용해 또래의 얼굴을 성적 콘텐츠로 유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가해자의 80% 이상이 10대 이하로 확인되었습니다. 디지털 성폭력은 물리적 폭력보다 훨씬 은밀하고 장기화되기 쉬운 특성으로 인해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어렵고, 피해학생들은 자신의 이미지가 온라인에 유포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각한 불안과 트라우마를 겪어 학교생활 복귀조차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사후 처벌을 넘어, 피해예방 - 심리회복 - 재유포 차단 - 피해자 보호를 아우르는 입체적 대응 체계 구축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BTF는 전국 학교폭력 상담전화 운영하며, 성폭력 피해 사례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긴급구조, 보호,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갈수록 심해지는 디지털 환경 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푸른코끼리'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및 BTF와 관련되어 언론에 보도된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10월 18일 ~ 10월 24일 주요 기사입니다.
 

● 사건기사 (4건)
[중앙일보]	- "만지려고 했다"…초1 여아 따라 여자화장실 침입한 고3 남학생	https://vo.la/vlK0Gm1
[뉴스1]	- 담뱃불에 성폭력 '학폭'…'1점' 착오 학급교체 안해 피해자 극단 선택	https://vo.la/u92QYui
[뉴스1]	- "초등생들 안대 씌우고 음란행위…영상도 촬영" 태권도 관장이 또 '경악'	https://vo.la/f1mQ5Ko
[경상일보]	- 교육위, 부산의 예술고 여학생 3명 사망사건 도마에	https://vo.la/STVw39W

 
 

● 사회기사 (7건)
[뉴스1]	- 작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 학생 약 1900명…2년 만에 4배 급증	https://vo.la/nIcWEcE
[매일경제]	- 학폭 상담교사에 “내일 학교서 보자”...학생에 협박당하는 교권 ‘SOS’	https://vo.la/raCDmCm
[뉴스1]	- 문체부, 중학교 폭행 씨름부 지도자 자격 취소	https://vo.la/Yw1mYIS
[조선일보]	- "학폭 피해 학생을 죽음으로 몰아"... 국감서 경북교육청 질타	https://vo.la/eWIE844
[대경일보]	- 경북대, 학교폭력 전력으로 22명 입시 불합격	https://vo.la/6hGmb5Y
[아이뉴스24]	- GPT '19금 모드' 도입…이용자 잡기 vs 규제 리스크 [AI브리핑]	https://vo.la/bVw4gnw
[경향신문]	- ‘자살·자해 반복’ 학생 5년간 3000명 넘는데···위기 징후 관찰·공유는 교육청 제각각	https://vo.la/9V6LFqM

 

● BTF 소식
BTF Weekkly	- 무대 위 진심을 전하다, 청소년연극동아리 ‘필통사이’	https://nal.la/9pF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