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

[미디어리퍼블릭] 이동섭 기자=푸른나무재단(구.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푸른코끼리는 2020.10.25.(일)까지 ‘사이버폭력 영상 공모전과 청소년 연사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사이버폭력 영상 작품과 청소년 연사는 푸른나무재단이 2020.11.27.(금)에 개최하는 온라인 포럼에 청소년 당사자의 의견으로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주제로 진행하는 해당 온라인 포럼은 청소년 당사자와 학계 및 문화예술계 전문가 등과 함께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공론화하며 해결 및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푸른나무재단의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1990년대 20%대였던 학교폭력 피·가해율이 20여년 동안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4년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푸른나무재단은 그 주요 요인을 사이버폭력으로 보며, 이에 과거 25년 동안의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신규 사업 ‘푸른코끼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 사랑의열매, 푸른나무재단, 그리고 삼성이 올해부터 함께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는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법으로 '현상 확인-실태 파악-법과 정책- 솔루션'이라는 4단계를 제시한다. 구체적인 솔루션으로는 '연구, 진단, 교육, 상담, 문화, 법, 제도, 시스템'을 들며, 이 모든 것을 통합한 서비스 지원이 중요한 상황이다. 

그 밖에도 푸른나무재단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 등 투명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청소년 NGO로서, 25년간 전국학교폭력상담전화 1588-9128(구원의팔) 운영, 학교폭력실태조사 연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최근 사이버폭력 예방 및 치유를 위한 활동 또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이버폭력 영상 공모전 및 청소년 연사는 9~24세의 청소년이라면 푸른나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이버폭력 영상 공모전의 총 상금은 300만원이며, 청소년 연사에게는 활동증서 및 활동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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