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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오늘도 뛰고 있는 푸코소식을 들어봐요.

소식

[연구] 2021 청소년 사이버폭력 검사도구의 타당화 연구 (건국대 박종효 교수 연구진)

등록자 : 푸른코끼리 조회수 : 891회 등록일 : 2021.12.31

첨부파일 : 

안녕하세요!

청소년이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구축하고자

열심히 연구하는 푸른코끼리 연구원입니다!

 

 

 

 

오늘은 푸른코끼리가 올해 추진하였던 연구 과제 중 하나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검사도구의 타당화 연구"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본 연구는 2020년에 시행되었던 검사도구 개발 연구의 후속 연구로,

지난 연구에서도 푸른코끼리와 동행하였던

건국대 박종효 교수 연구진분들과 함께 올해에도 진행했습니다.

혹시 2020년의 푸른코끼리 연구,

"사이버폭력 검사도구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다시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블로그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청소년 사이버폭력 검사도구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확인하러 가기

 

 

 

선행연구에서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진단 검사도구를

학생 자가보고, 또래보고(또래지명), 교사보고, 부모보고의 다자보고 형식으로 개발하여

훨씬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사이버폭력을 측정,

학급의 사이버폭력 양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생 및 학급 데이터 수급이 어려워

검사도구의 타당성 검증에 보완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푸른코끼리와 박종효 교수 연구진은

올해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학생 자가보고 문항의 양적 타당도 검증,

그 외 또래보고(또래지명), 교사보고, 부모보고 문항의 질적 타당화 제고,

이에 따른 문항 수정 및 삭제,

이후 푸른코끼리 플랫폼 내 검사 결과표 탬플릿 제작까지.

 

 

▼푸른코끼리 청소년 사이버폭력 검사도구의 온라인 결과표(예시)


 

 

 

본 연구를 통해

푸른코끼리 사이버폭력 검사도구의 타당성을 높이고,

상용화의 제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주요결과 요약

: 청소년 사이버폭력 검사도구의 타당화 연구 (2021, 푸른나무재단·박종효 외)

본 연구는 "2020년 사이버폭력 검사도구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토대로 학생 자기보고 검사도구와 교사와 학부모 보고, 또래지명 검사문항에 대한 타당화 과정을 수행하는 데 주안점이 있다. 이를 위하여 푸른나무 재단에서 제공한 학생 자기보고 데이터를 기초로 통계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경험적 타당화 과정을 수행하였고 교사, 학부모와 학생 대상 FGI를 실시하고 분석함으로써 검사 문항 및 결과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또한 사이버폭력 진단검사의 결과진단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온라인 결과표로 제시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푸른나무 재단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진단검사 앱 개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년도에 이어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폭력 진단검사의 학생 자기보고 문항 뿐 아니라 또래지명 검사도구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사이버폭력은 학생들 사이에 은밀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사나 학부모가 직접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사이버폭력은 또래가 중요한 보고자로 논의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또래지명으로 인해 사이버폭력 뿐 아니라 학교폭력, 그리고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래관계와 역동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되었다. 인기나 선호 등은 또래 사이의 명성이나 평판,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또래들로부터 인기나 선호를 많이 받는 학생이 사이버폭력이나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어떠한 행동을 하고 누구의 입장을 지지하는가에 의해 암묵적 규범이나 기대가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본 사이버폭력 검사도구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특성이나 행동경향성 뿐 아니라 또래관계나 또래생태적 관점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영향을 받고 풍토나 문화를 형성하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부모와 교사용 사이버폭력 검사도구도 추가 개발하고 제안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자기보고나 또래지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여전히 문항을 읽고 답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또래를 지명하는 방식에도 익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발달적 제약으로 인해 본 연구에서는 학부모나 교사가 학생의 사이버폭력 경험에 대해 보고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비교적 부모와의 소통이 더 빈번하고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 생활, 교우관계, 학교폭력이나 사이버폭력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기적인 점검이나 조사를 통해 자녀들에게 얻은 사이버폭력 정보를 교사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부모보고를 활용할 수 있다.

교사용 검사도구는 교사 스스로 학생들의 사이버폭력이나 학교폭력 경험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검토해 볼 수 있도록 살펴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폭력이나 학교폭력 문항 수는 대폭 줄이면서 가장 대표적인 가해 및 피해행동들을 제시함으로써 사이버폭력과 학교폭력 가해학생이나 피해학생을 찾아보고, 이에 대해 적절한 교육적 조치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다른 학급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반 학생들의 사이버폭력 수준이 어떠한지를 객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온라인 결과표에는 학급 결과를 반영하여 교육적 조치와 방안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제시함으로써 일종의 학급 컨설팅 정보를 제공하였다고 이해될 수 있다.

 

푸른코끼리 사이버폭력 진단검사는,

실제로 학교와 학급 현장에서 담임교사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고

학급 상황을 점검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플랫폼 내 탑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진단검사 결과의 분석을 통해서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보호요인, 위험요인을 탐색하여

푸른코끼리가 제안하는 여러 추진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사이버폭력이나 학교폭력 문제를

효율적으로 완화하고자 합니다.

푸른코끼리 사이버폭력 진단도구,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푸른코끼리 사이버폭력 진단하기 구경하러 바로가기

 

 

 

 

 

 

그럼 푸른코끼리 연구원은 또 다음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한 해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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